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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대장암 초기증상부터 말기증상까지, 예방법은?

by EURO STORY 2023. 11. 30.

대장암 미리미리 예방하자

 

말만 들어도 무서운 병이 바로 '암'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대장암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장암 검사는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건강 검진 중에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도 빨리 들어갈 수 있고 그만큼 완치율이 높은데요. 하지만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말기에 발견됬을 경우 완치율이 급격히 떨어질수 밖에 없는 병이 바로 대장암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장암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증상을 아라보고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의 초기증상

 

대장암은 둔감하여 초기에는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본인이 대장암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조금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소화불량과 같은 불편 복부 느낌
  •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나 근육량이 감소하는 경우
  • 배변 주기의 변화
  • 복부가 팽만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식욕 부진, 구토 등의 증상

여러 증상 중에 가장 의심해야 할 것은 배변 주기나 배변 활동의 변화인데요. 평소에 본인의 습관이나 루틴을 잘 파악하시고 뭔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변화를 잘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지만 대장암은 초기에만 발견이 된다면 생존율이 90% 이상입니다. 수술 이후에 예후도 좋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추천 드려요.

 

 

대장암의 말기증상

 

모든 암은 전이 상태에 따라 1기 → 2기 → 3기 → 4기로 구분되는데, 대장암 말기(4기)에 발견을 했다면 생존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초기 증상에 비해서 말기 환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증상을 느끼는데요. 

 

  • 혈변을 누는 일이 잦다
  • 빈혈이 자주 느껴진다
  • 방귀를 많이 끼고 방귀 냄새가 유난히 지독하다
  • 식욕이 없고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 복부 아래쪽에 혹이 만져진다 
  •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어 화장실에 가는 일이 잦다

이러한 증상을 느낀다면 완치 확률이 낮기 때문에 약간의 몸 변화를 의심해보고 주기적인 건강검진만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대장암의 원인 및 예방법

 

대장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류 위주의 음식이 과잉섭취하고 의자에 앉아 생활하면서 신체 활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가장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젊은 층에도 대장암의 발병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들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붉은색 육류(돼지고기, 소고기)의 과도한 섭취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동물성 지방이라고 하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붉은색 육류인 돼지고기, 소고기를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육류를 먹을 때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장암의 발병 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육류를 굽거나 튀기는 조리 방식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상승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섬유질 섬취 부족

 

과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섬유질은 장 점막과 발암물질이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을 찬축시키기 때문에 장내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요소인데요.

 

고기는 적게먹고 채소를 많이 먹자로 결론 지을 수 있겠네요. 이는 대장암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의 질병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실천하는 분들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신체적 활동 부족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의자에 앉아 있는 생활이 증가하면서 신체적 활동 자체가 부족합니다. 이는 장의 연동운동을 떨어뜨리고 대면 내 장 점막과 발암물질이 접촉할 시간을 늘리게 하는 주요 원인인데요

 

주 2~3회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해주면서 신체 활동을 늘려나가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 용종

대장에 생기는 혹을 흔히 선종성 용종이라고 부르는데 이 선종성 용종운 결국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 내시경을 진행할 때 용종이 보이면 제거도 많이하죠.

 

유전적 요인

대장암의 5%는 유전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중에 대장암으로 고생한 분들이 있다면 더욱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제가 앞서 계속해서 말씀드렸지만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건강 검진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대장 내시경 주기는 3~5년으로 검사하고 검사 이후에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하여 다음 검사 일정을 정하면 되는데요. 그래서 내 검사기록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믿음직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믿을 수 있고 평가가 좋은 병원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각 검진기관별로 평가 등급을 매겨놓았는데,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혹은 선호하는 지역만 넣고 검색하면 병원 별로 매겨진 등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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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생존율

 

  • 1, 2기 : 90% 이상
  • 3기 : 50 ~ 75%
  • 4기 : 5% 미만 

당연한 이야기지만 말기(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집니다. 우리나라 40대 이상인구의 약 30%가 대장용종을 가지고 있고 식습관이 갈수록 서구화가 되어가고 있어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조기 발견이 건강관리의 첫번째 발걸음입니다.